신수진, 정세윤, 조민지
한국소비자원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올바른 소비 생활을 조망하는 영상 콘텐츠 '찐환경 세탁소'와 '구라스마스'를 제작하였다. '찐환경 세탁소'는 가짜 친환경 마케팅, ‘그린 워싱’에 관해 다루는 작품이다. 인격을 가진 친환경 세탁기가 그린 워싱 의류를 세탁하지 못하고 모두 뱉어내며, 그린 워싱의 개념을 설명하고 친환경 소비의 정보를 전달한다.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흔한 이미지의 세탁소가 아닌 숲에 들어온 듯한 장면 연출과 다채로운 조명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구라스마스’는 허위 과장 광고의 실태와 피해 예방법에 대해 다룬 작품이다. 허위 과장 광고를 경험했을 때 느끼는 배신감을 크리스마스의 ‘동심’과 연결하고 산타의 이미지를 푸근함과 대비된 교묘한 사기꾼으로 나타내어, 시청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소비 정보를 새롭게 접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