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우주

신정택

마이크로코스모스는 나만의 작은 세계를 뜻한다. 누구나 사회에 발을 내딛기 전 다양한 현실 앞에서 좌절할 때가 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동심과 좋아했던 꿈을 잊지 않으려면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나만의 세계를 잃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했다. 방 안에서 현실 때문에 위축되어 있는 나는 우연히 발견한 우주선을 통해 내가 좋아했던 것을 다시 깨닫게 되고 여전히 두려운 현실과 트라우마들을 자신의 세계 속에서 극복하고 방문을 열고 나가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한걸음 그리고 사회에 나아가기 위한 졸업 전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포스터
작품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