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

허화인

주인공은 카푸어로 분수에 맞지 않는 차량을 구매해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지만 집에 돌아왔을 때에는 그와 대비되게 당장 감당해야할 금전적 문제에 시달린다. 겨우 하루살이처럼 밤을 넘긴 다음 날 받을 시선에 매달리며 불행한 삶을 끝없이 반복한다. 이와 같이 오렌지족이 되기에는 경제능력이 부족하지만 소비 형태를 따라가려 하는 부류를 낑깡족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처럼 외적인 가치를 중요시 여기는 현대 젊은 층의 이상과 현실을 다양한 요소로 비유하여 대비시켜 보여주려 한다.
포스터
작품설명